후니니님

매우 인상깊었던 장면은 바로.. 이 장면..

본의아니게 뱀파이어되고..

인간으로.. 신부로서 많은 고민을 하지만

결국은 피를 먹지 않으면 살 수가 없다..

살인을 하지 않고.. 배를 채우는 방법..

그리고.. 감사의 인사를 잊지 않는다. ㅎ


또.. 송강호님의 곧휴.. ㅋㅋ

과감하게도 딸랑딸랑 연기를 해주심.

극의 정황상 꼭 필요한 장면이었다고.. ㅎ

자신을 절대적으로 믿고 따르는 사람들에게

자신에 대한 믿음을 저버리게 만들고

자신을 세상에서 지워버리기 위해

저지른 만행? 이었는데

그걸.. 만행이었다고.. 하려고

그래서 그렇게 보여주려고 했다면..

어느정도의 발X가 필요하지 않았을까 ㅋㅋ





영화를 보고..

사람의 본성에 대한 생각이 잠시 들었다.

사람은 기본적인 욕구

예를 들어 배고픔과 같은..

그런 욕구는 사람의 생각보다는 몸이 먼저 반응한다는 것이다.


또..

송강호와 김옥빈이 극중에서 남편을 살해하고

죄의식에서 환각증상을 일으키는 장면은

상상보다 더욱 생생한 영상이어서 살짝 섬뜩하기도 했다.

역시.. 사람은 죄를 짓고 살면 안돼 ㅎㅎ

설마 이게 결론? ㅋ