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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1. 2009.10.04 Enemy at the gate
  2. 2009.05.31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3. 2009.05.31 박쥐
2009. 10. 4. 04:34

Enemy at the gate



추석 연휴에

뭔가 재밌으면서

뭔가 작품성있는

영화를 찾아보다가

Enermy at the Gate를 봤다 ㅎ




나는 돌이다.
I am a stone.

나는 움직이지 않는다.
I do not move

아주 천천히, 눈을 내 입속에 넣는다.
Very slowly, I put snow in my mouth.

이제 나의 입김을 볼 수 없다.
Then he won't see my breath

이제 시간을 가지고,
I take my time

가까이 오기만을 기다린다.
I let him come closer.

나는 한 발만 가지고 있다.
I have only one bullet.

나는 그의 눈을 매우 부드럽게 겨냥한다.
I aim at his eye very gently

나의 손가락은 방아쇠를 당긴다.
My finger presses on the trigger

나는 떨지 않는다.
I do not tremble.

나는 두려움은 없다.
I have no fear.




늑대를 잡는 어린 바실리

스나이퍼의 기본을 할배에게서 배우다 ㅎ


바실리 역에는 내가 좋아하는 "주드 로"



언니는 이쁘고

주드 로는 멋지다..
2009. 5. 31. 01:14

터미네이터: 미래전쟁의 시작 (Terminator Salvation, 2009)

터미네이터

오랫동안 기다려왔다.

어렸을때 TV에서 더빙판을 보면서

세상은 온통 로봇으로 가득찰 것 같았던 2000년대..

하지만 지금.. 2010년이 불과 1년 남았지만

인공지능은 커녕..

터미네이터 만큼 움직일 수 있는 로봇이 없다.

그리고 가장 큰 문제는 전원.. ㅎ

배터리가 필요하다.. 핵 전지 배터리 ㅎ

급할때는 폭탄으로도 쓸 수 있는 멋진 배터리 ㅋㅋ



2009. 5. 31. 00:49

박쥐




박찬욱, 송강호

단 두 사람만으로 충분히 볼 만한 가치가 있는 영화.
본지는 좀 되었지만 살짜쿵 리뷰를 남겨본다.

전체적으로 박찬욱의 냄새가 가득한 영화였다.

영화의 전체적인 분위기를 반영하는 색체

그리고 배우 송강호의 연기

감독이 뭔가 전하려는 강력한 메시지를 품은?

그런 부분을 연기할 때도

그곳에 해학적인 웃음 하나를 추가하는 감각..

김옥빈양의 재발견..

올드보이에서 강혜정이 그러했듯..

신선하기도 했고, 광적인 연기를 적절히 소화했다.

기대했던 만큼 글래머는 아니었다능 ㅎㅎ